생각해 오던 것인데 등산하며 연주하고 산장에서 연주하는거
동서울 터미널에서 아침 6시반 첫차..
금방 원통에 도착하고 짐꾸리고 육개장먹고 삼겹살 사는데 주인장이 70대초반 대청봉 가본지 30년됬단다
딱 1번 올라가봤다고...
한계령에서 올라 귀때기청에 자리잡고 연주하다가 인사나누게된 분들과 희원각에서 같이 저녁식사
60년생이시고 두분다 홍성고등학교를 나오셨단다 설악산 예찬론자 이시다..1년에 3번은 오신다고
설악산에서 가슴아픈 사연도 이야기 해주시고..
사업에 실패해서 산에왔던 지나간 이야기도 듣고..오랜만에 비박 다행히 비가 안와서 편안하게..
8회 서장원이 봉정암에 왔다고 같이 공룡능선 가겠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날 비가 오고 산장에서도 공룡능선 가지말란다
그래서 7시 출발 11시 설악동
버스를 탔는데 버스기사에게 물었다 바닷가에서 회먹으려고 하는데 추천해달라고
버스 기사분이 대포항만 가지말란다 ,,
대금연주 아직 좀 미흡하지만 산장에서의 연주 가능성을 느꼈다...
앞으로 산행과 대금연주를 늘 병행하기로 했다
설악산과의 인연 20년 앞으로 70살까지는 인연이 닿기를 하늘에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