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 남자가 사십이 되기 전에 배워야 할 것들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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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지퍼 열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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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다.
> 아이들은 자라나고 아내는 졸라대고
> 주변의 친구들은 성공을 거둔다.
>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화장실 입구부터 지퍼를 내리며 들어가거나
> 지퍼를 올리며 화장실 문을 나오는 일은 하지 말아야한다.
> 부지런함과 서두름이 구분되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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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씨들이 아저씨라고 부를 때 기분 나빠 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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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 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
> 더 이상 미혼 여성들로부터 오빠라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다.
> 젊음만큼 연륜도 멋이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
> 한 가지 근사한 것은,
> 남자는 나이 들어도 멋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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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띠 구멍을 늘리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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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십 이후에 허리띠 구멍을 늘리는 사람은 자살을 앞둠과 같다.
> 지금의 몸무게를 무덤까지 가져갈 각오를 해야 한다.
> 건강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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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에 미소 주름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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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링컨의 말대로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가 됐다.
> 다행한 것은 사십대 이후의 남자는 얼굴보다
> 인품과 미소로 매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 남자가 한 얼굴로 사십년쯤 살다보면
> 얼굴에 그 사람의 성품이 나타나게 된다.
> 그 성품을 잘 관리하면 이십대 남자보다
> 더 멋져 보이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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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누라 면박 주는 버릇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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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서히 가장으로서의 권력을 양보해야 될 시기다.
> 자녀들 앞에서나 친구들 앞에서 아내를 경시하는 태도를 버려라.
> 늙어서 눈치 보며 살고 싶지 않다면…….
> 정권은 바뀌기 마련이고 독재는 무너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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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을 다시 읽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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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이미 옛날에 읽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읽어야 한다.
> 부담이 되면 헌책방을 뒤져 삼중당 문고판이라도 사서 읽어라.
> 언젠가 이름을 들어 본 것 같은 책을 하나씩 다 읽기 시작 하면
> 왜 이런 책을 중고등학교 때 읽고 잊었을까 아쉬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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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친구 찾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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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저런 이유로 인연을 이어 가지 못하는 옛 친구들을 찾아
> 새 우정을 만들어 가야할 시기다.
> 돈 되는 동창들만 찾아다니지 말고 돈 안 되는 친구들도 찾아라.
> 그친구들은
> 지금 어디서 무얼 하며 살까?
> 언제나 만나고 싶고 연락을 기다리는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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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풍과 욕심을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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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장관이 되거나 큰 돈을 벌 수는 있어도
> 철이 들거나 좋은 사람이 되기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친구와의 사소한 약속을 중히 여기고
> 가족에게 허풍 더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
> 버릴 것을 버리지 않으면 늙어 혼자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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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자 사들고 집에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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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로 아이들의 환심을 살 수 있는 마지막 나이다.
> 오십이나 육십 되어 자녀들의 환심을 사려면 차를 사주거나
> 집을 사줘야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