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ll remember me when the west wind moves
Upon the fields of barley
You'll forget the sun in his jealous sky
As we walk in the fields of gold
So she took her love for to gaze awhile
Upon the fields of barley
In his arms she fell as her hair came down
Among the fields of gold
Will you stay with me, will you be my love
Among the fields of barley
We'll forget the sun in his jealous sky
As we lie in the fields of gold
See the west wind move like a lover so
Upon the fields of barley
Feel her body rise when you kiss her mouth
Among the fields of gold
I never made promises lightly
And there have been some that I've broken
But I swear in the days still left
We'll walk in the fields of gold
We'll walk in the fields of gold
Many years have passed since those summer days
Among the fields of barley
See the children run as the sun goes down
Among the fields of gold
You'll remember me when the west wind moves
Upon the fields of barley
You can tell the sun in his jealous sky
When we walked in the fields of gold
When we walked in the fields of gold
When we walked in the fields of gold
영원속에 노래하는 새 Eva Cassidy. 아티스트들 중에 죽은 후에 이름이 알려져 세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사람들이 어찌 한둘 이랴만 꽃 같은 나이에 한참 알려지려 하다가 세상에 져 버린 꽃이라면 그 아 쉬움이 더 할 것이다. 에바
캐시디는 1963년 2월 워싱턴에서 네 남매중 셋째로 태어난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예술적 재능을 보였는데, 그녀가 아홉살 때 아버지가 기타를
사준 것을 계기로 노래를 부르기 사작, 고등학생시절 '스톤헨지'라는 보컬로 활동하다 졸업 후에 워싱턴에서 본격적인 기타와 노래를
한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레코딩 엔지지어인 '크리스 비온도'를 만나면서 '에바 캐시디 밴드'가 결성된다. 둘은 연인사이가
된다. 하지만, 1996년 6월 "Live at Blues Alley"를 작업하고 난 몇주후 그녀에게 '멜라노마'피부암이 발견되었다. 암세포는
그녀의 온몸을 휘감으며 그녀의 몸은 급속도로 약해졌고 그녀의 마지막 퍼포먼스는 1996년 9월에 있었다. 그녀를 아끼는 사람들이 그녀를 위한
자선콘서트를 열어준 것이다. 수많은 그 지역의 뮤지션들이 그녀를 위하여 노래하고 연주하였다. 링거를 꽂은 채 행사장에 나타난 그녀도 무대에
섰다. 누군가가 힘들어하는 그녀를 위해서 의자를 받쳐주었다. 그녀는 의자에 기대앉아 겨우 기타치며 노래할 수 있었다. 빠진 금발 대신 검은
베레모를 쓴 그녀가 이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준 마지막 노래는 "What a wonderful world1!"였다.
그 자리에 모인
눈동자 중에 눈물이 고이지 않은 것은 오직 그녀의 두 눈뿐이었다. 아니 그녀도 울고 있었을 것이다. 가슴으로.. 그녀는 죽을 힘을 다해 카드를
그리고 그 카드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자기 뒤에 두고 갈 살아있을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위해 수백장의 카드를 그리고 썼다. 그리고 가을이
끝나가는 어느날 숨을 거뒀다. 1996년 11월 2일..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녀나이 서른셋 이름없는 가수로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공교롭게도
그녀가 죽은 후 음악은 부활했다. 영국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Over the rainbow"를 내보냈는데 영국 전역으로부터 에바의 노래를 다시
들려달라는 신청이 물밀듯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해 에바의 엘범"Song bird"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고 온세상 사람들이 마치 주술에 걸린것
처럼 Eva cassidy phenomenon의 거센 파도가 일었던 것이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목소리"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