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21) 4회 등산반을 따라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북한산에 좀 다녀봤지만 오늘 코스는 처음이었습니다.
하루하루 다른 제 체력에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환상적인 경치였습니다.
원효봉과 영취봉, 잡힐 듯 보이는 백운대와 만경대. . .저 뒤의 오봉까지. . .
그리고 우리가 넘은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마지막의 문수봉. . .
모처럼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아래 막바지로 가는 초록의 북한산, 정말 마음껏 감상하고 왔습니다.
같이 한 4회 여러분에게 고마운 마음 표합니다.
땀내나는 옷 그대로 전시회도 가고 찻집에서 국화차도 먹고. . .하루가 무척 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