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음력설도 있고 30주년 기념 졸업행사를 위해 같이 봉사할 집행부 인선이 좀늦어진 관계로
인사가 좀 늦었네요..
고사도 해보았지만 그것도 통하지 않고 2차의 치열한(?) 경선과정을 거처 앞으로 2년동안 회장직 봉사을 하게된 9대 회장 최규운입니다..
동기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졸업 한지 어느덧 30년이 되었네요...
이 중요한 시점에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회장을 맡아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맡아 봉사를 해야 하고 참으로 어렵운 시기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깨가 많이 무겁네요...
다들 30주년이란 싯점이 많은 부담감으로 작용했나 봅니다..
부족한 제가 회장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실상을 말씀드리면 어느 때 부터인가 동창회행사에 동기들의 참여가 저조해지기 시작하여
이젠 봉사할 사람 뽑는거 조차 버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720명의 졸업생중 5%로도 안되는 동기들이 모여 동창회장을 뽑는 다는것이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관심이 부족해서 생긴 무관심 증세라면 그건 정말 더욱더 심각한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 나이 50이 되었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동기 여러분 모두의 진심어린 관심이 필요때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진심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새로운 부활의 신호탄을 쏴올려야 할 시기가
된것같습니다..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저를 도와 주신다면 저도 최선을 다해 회장직에
임할것을 약속드립니다...
꼭 도와주시길 재삼 부탁드립니다..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피어"라는 제목의 시하나 올려봅니다....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느 것 아니겠느냐...
이시처럼 우리 모두가 관심를 보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때 몇몇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름답고 훌륭한 동창회로 거듭나리라 확신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동기 여러분에게 부탁 드리고 싶은 바램이 있다면
동기 여러분 모두의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동기 여러분 모두의 조그만 협조와 관심이 모여
주변의 모든것을 하나 둘씩 아름답고 훌륭하게 변화시켜 놓을것이라 확신합니다..
올해 동기회 행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5월중 졸업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모교 장학기금 전달)
2. 12월중 졸업 30주년 기념 송년회 (부부 동반 및 은사님, 선후배 초청)
3. 기념CD제작
일차로 작년에 반창회를 개최 한반은 기금 모금 방법에 대해서 기 공지하였고
반창회를 못하신 반은 조만간 운영회의를 거쳐 전체 공지할 예정입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사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더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선배님들이 하신 만큼은 해야할것 같습니다..
기금의 용처는 최소한의 경비로 행사를 치르고 대부분은 장학기금이 될것 같습니다..
행사가 5월 코앞이라 기간이 촉박하오니 각자 어려우시겠지만 홈피 30주년 기념 팝업창을 참조하시어
기금 모금에 적극 협조 입금 부탁드립니다.
저는 달변이나 달필이 아니라서서 두서없이 글 올렸네요...
너그럽게 봐주시고 동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720명 동기 여러분을 믿고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격려 전화, 메시지 보내주신 동기여러분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동기 여러분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P/S : 참고로 30주년 관련 행사든 동기회 발전에 좋은 의견 계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0 년 2월 22일 회장 최 규 운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