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27일로 예정되었던 한북정맥 두 번째 구간 종주 산행 계획을 철회합니다.
이런 결정은 몇몇의 산우들과 상의를 해 본 후, 초기 계획을 밀고 나가는 것도 좋지만
산불예방으로 입산금지구역이 포함된 이번 구간을 굳이 강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미 올렸던 두 번째 구간에 대한 안내와 계획을
삭제하고, 이 산행은 산불강조기간이 만료된 5월 넷째주로 연기하기로 하고 5월 중에
구체적인 산행 안내문을 울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북정맥을 계획한 책임자로서 입산금지 규정을 제대로 감안하지 않고 초기 계획을
세운 미숙함과 또 이것을 깊이 있게 사려하지 않고 계획을 강행하려던 우를 시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