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친구 수원농고를 나와서 일찍 시골로 가서 농사를 짓고
건설현장도 누벼서 삼남매를 장성하게 길러내고 이제 집도 크게지어서
친구들과 놀러갔다
예산에 2년전에 낙향해서 2년차 귀농친구도 오고 최근 귀농을 준비하는 친구도 오고
3년뒤에 퇴직을 앞둔 친구 등등 모두 당진친구를 교수로 모시기로 했다
농업은 많이 공부해도 모자라는데 현장전문가가 제일이란다
일단 귀농이 아니라 귀촌 개념으로 내려오란다..
바다가 가까워 굴을사다가 쪄놓고 해물탕에 면천막걸리에 벌꿀주에 다들 취해서 자고
아침에 6시에 일어나 가까운 덕산온천에 가서 목욕하고 해장국먹고
돌아왔다...이제 자주 내려가서 배워야겠다...귀촌 아주 가까운 현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