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장단 공동성명 】
최근 총동창회의 일련의 상황에 대해 저희 기회장 일동은 심심한 유감의 뜻과 아울러
총동창회 회장단의 한 축으로서 동문 여러분께 송구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신총동창회가 화합을 통해 본연의 발전적 모습을 되찾기 위해 기회장 일동은
아래와 같이 결의하였습니다.
1. 총동창회장 및 수석부회장은 우신총동창회의 총의에 의해 선출된 공식기구이므로
대의원 총회에 의하지 않고는 어떠한 경우에도 그 정통성이 훼손될 수 없다.
따라서 기회장 일동은 현 총동창회장 및 수석부회장에 대한 지지를 재차 확인한다.
2. 일련의 논란 중에는 정치적 사안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여지므로, 총동창회의 집행부는
보다 엄격히 중립적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단, 집행부 구성원이 아닌 동문 개개인의
정치 참여 및 후원 등은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은 종식되어야 한다.
3. 우신총동창회에 대한 동문들의 참여 및 의견개진은 당연히 존중되고 권장되어야 하나,
동문 개개인에 대한 명예는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보호되고 존중되어야 한다.
일련의 논란중에 오해로 빚어진 사례가 있다면 세세한 시시비비를 떠나
우신총동창회의 화합적 차원에서 사과와 용서를 통해 회복되기를 바란다.
4. 기회장 일동은 동창회 본연의 발전을 위해 중립적 입장에서 계속 노력할 것이며,
이에 대한 동문 여러분의 공감과 협조를 호소한다.
개교 3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시기를 맞이하여 어느때보다 우신동문들의 화합과
참여가 소망스러운 때이므로 총동창회장 및 수석부회장께서는 총동창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상기 기회장단의 결의를 수렴하시어 책임있는 수습방안을 협의하여
공개적으로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004년 2월 12일
2회 회장 진태훈 3회 회장 허 장 4회 회장 최승필
5회 회장 김진선 6회 회장 유형근 7회 회장 최경수
8회 회장 민병화 9회 회장 안기룡 11회 회장 최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