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운곡면
구기자와 고추가 특용작물인 지역..
부친고향인지라 97년도 부모님이 먼저 내려가 계시고..
작년 하던일 접고 귀농해서
200평 비닐하우스에 구기자재배..그리고 300평 매실농사중..
구기자와 고추는 청양에서는 전량 수매가 된단다..
어머님은 된장만들어서 알음알음으로 판매하시고...
나도 10년뒤에는 귀농에 대한 관심이 있는데..
아마 내려가게 되면 천안과 대전 사이가 될듯하다..
여기 마을은 10가구 정도 있는데 다들 연로하시고 10년뒤에는 농사지을 땅이 수두룩 할듯..
읍내에 단소 대금 국악원도 운영하고 농사도 짓고 마을 음악회도 하고..
그게 될듯도 하다...
구기자 농업에 대한 책자를 보니..
질병관리가 한 15개..뭐 치과치료보다 더 어렵고 머리아파 보인다만...
농업 이제 많이 알아야 성공하겠다..
친구가 잘 농사 지기를 바라면서 같이 꿈을 꾸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