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공인노무사회간에 MOU체결이 있었다. 노환규 회장과 만났지.
사실 환규는 동기지만 만난 기억이 없고, 최근 facebook을 통해 환규얼굴과 글을 자주 접할 뿐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동기라서인지 처음 만났음에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물론 공식적인 절차중에는 정중하게 존대를 해야 하는 어색함(?)이 있었지만......
회원 9만명의 의사협회와 회원 2000명의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위상 차이는 있지만
고등학교 동기끼리 MOU체결의 양 단체 회장으로 만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서
양측의 동석한 사람들도 매우 특이하다는 표현들을 하였다.
아래 기사에 보면 우리 둘의 사진도 나온다.
난 아직도 사진 찍힐 때면 표정이 어색해진다. 언제나 고쳐질까?
* 관련기사 :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