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이근덕 (kdlee@we21.co.kr)
작성일 : 2001/01/02 11:04
조회수 : 36
신사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축복된 출발을 알리듯이 어제밤에는 함박눈이
마음껏 내렸습니다.
밤 10시넘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눈을 한번 만져보려고요.
거기서 같은 아파트 같은 레인에 사는 동문 김홍수를 만났습니다.
5살난 딸내미 데리고 눈사람 만들려고 나와 있었지요.
세상이 눈때문에 환해진 데다가
예쁜 연수(홍수 딸)가 눈위에서 장난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마음 따뜻해 졌습니다.
올해는 우리 동문 모두에게 이러한 따뜻함이 함께 하기를 바라고
왠지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크게 밀려옵니다.
Happy New Year!
지난해 너무나 열심히 활동해주신 간부들과 반대표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만큼 결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동문회도 올해는 더욱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반별모임, 동호회모임, 지역모임, 업종별모임 등을 통한 다각화,
홈페이지 등을 통한 만남의 일상화,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풍토의 활성화 모두 기대됩니다.
한사람의 작은 관심이 감동을 주는 한해가 됩시다. 이근덕 올림.
* 강요찬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2-07-27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