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선계은 203.229.238.192
작성일 : 2000/12/20 10:28
조회수 : 65
동문여러분,
고맙습니다.
저 본인도 너무나도 순식간에 닥친 일이라 황당하고 경황이 없었읍니다.
나를 알고 있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슬퍼하시고 걱정하여 주셨읍니다.
황망하게 간 고인도 짧은 생이지만 헛된 삶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제 자신에게도 많은 힘과 격려가 되었읍니다.
금주 월요일 다시 출근하여 일상의 제 궤도에 진입하려 애쓰고 있읍니다.
어린 두 아들 건강하고 밝게 키워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읍니다
동문여러분,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강요찬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2-07-27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