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는 혈액암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3월 29일 향년 만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신앙심이 깊으셨던 어머님은 오히려 남아있는 저희들을 위로하고 가셨습니다.
그동안 어머님을 잘 모시지 못해 마음 속에 후회만 가득합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저의 어머님 상례에 귀한 시간 내어 주시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주셔서
어머님을 잘 보내 드렸습니다.
언젠가는 어머님과 이별해야 되겠지만 그래도 막상 일을 당하고 나니 황망중에 많은 분들에게 결례를
범하였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도리이지만 우선 이렇게 글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됨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불효자 박기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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