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린이날을 맞이 하야
느즈막히 일어나 두산베어스 프론트에 있는 후배에게 전화 때렸슴다..
`형인데 자리 있냐~??`
가족들 앞에서 무게 무자게 잡았지요.. ㅋㅋ
와이프는 어린이날 자리가 있겠냐구 하더라구요..
`네~ 형! 자리 몇게 잡아 놓은거 있어요~ 빨랑 오세요~`
이렇게 해서 잠실 야구장에 가서 두산대 LG전을 관람 했슴다..
야구 시작전 세명의 남자들이 카메라, 마이크를 들고 우리 근처에서
애들 상대로 인터뷰를 하는겁다..
혹시 우리도 하면서 기대 했는데..
글씨 이넘들이 우리를 기냥 무시 하더니 뒤로 나가버리는 겁니다..
근데 잠시뒤 뒤로 돌아서 우리 곁으로 오더니
울 큰딸은 중학생이라 넘크다며 울 막내한테 이거 저것 묻더라구요
울 딸이 부끄럽을 많이 타서 말을 제대로 못하고 인터뷰는 끝났지요..
식구들 모두 NG다 그러며 짤렸다 하며 방송 안나 온다 어쩐다하며
즐겁게 떠들었슴다..
야구 끝나고 메리어트 호텔 부풰가서 저녁 잘 먹구..
집에 도착해서 혹시나 하며 MBC 스포츠뉴스를 보는데 글쎄
울 막내가 나오는거 있죠~~!!! 화면빨이 좋터라구요~~
어제 밤 MBC 스포츠 뉴스 본사람 없나요~~
울 딸 사인 받아다 줄께요~ ㅋㅋㅋ
필요한 사람 등기로 신청 하세요~~ ㅎㅎㅎㅎㅎ
즐건 어린이 날이 었습니다...
이사~~~앙!!!
참! 인터넷 MBC에서 스포츠 뉴스 볼수 있습니다.. ㅎㅎㅎ
축구소식, 다음 야구 소식때 남자 녀석 바로 다음에 2초 동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