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3학년2반 상반기 반창회를 개최했습니다. 제 사정으로 예정보다 일정이 조금 늦었지만
휴가철 전에 모일 수 있었고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해서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2반 13명과
옵저버 4명 총 17명이 서울 도심의 숨은 맛집 희번에서 옛정을 나눴습니다. 특히 송용찬, 이경렬은
졸업 후 첫 참석으로 열열한 환영을 받았고 박윤준이는 위로가 무색할 정도의 씩씩한 모습으로
우리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었습니다. 기아차를 견인하고 있는 김견,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김성희, 회계사 출신으로 힐링 중에 있는 김웅한, 안전한 수도물을 챙기는 김종필, 믿음직한
변호사 이석범, 언제나 청춘 국어교사 장성수, 춘천에서 사회복지를 가르치는 최균, 시민활동을
하고 있는 장학퀴즈 최병현, 안양대 도시정보공학 교수 홍상기가 참석했고 옵저버로 박인호가
대금 연주로 술자리의 품위를 더해주었고 이승선이 우리의 대화를 더 풍부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여의도의 대부 김원기가 자리를 빛내주었고 현직 4회 동기회 부회장이며 남대문의 맹주
김정천이가 참석해서 모임의 무게를 실어 주었습니다. 다음 하반기 반창회는 년말 송년 모임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그 때는 김재경 담임선생생님도 모시겠습니다. 여름날 과도한 음주는 정신과
신체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주량것 먹고 자제하는 것도 50대 중반으로 가고 있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절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 건강 조심합시다.
** 사진은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