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이론 탄생 100주년이었던 2005년
시간이 멈추고 공간이 휘어진다는 글을 우연히 읽고 궁금함을 참지 못하여
기웃거린 아인쉬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
강연도 쫓아다니고 책도 읽어 봤지만 어느 수준에 이르러서는
내 상상력의 한계로 뭔 말인지 몰라 포기했던 기억.
8년이 지난 어제 개천절
남들은 산으로 야외로 가을을 즐기는데
나는 하루 종일 "양자역학"이 뭔 말인가 싶어 들입다 탐구해 보았고
물리학이 인문학과 연결되어 있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려 보았다.
1)물체의 움직임(빛의 속도)은 보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속도를 달리한다.
나와 너와의 관계가 내가 어떤 성향이고 상황이냐에 따라 상대의 존재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상대는 그냥 그대로 인데 말이다.
마누라는 항상 그대로 인데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예뻐보일 수도 있고
미워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2)물질의 가장 최소 단위인 원자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는 불확실성과
상호보완의 법칙이 작용하여 움직인다.
전자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규명한 이론은 아직 없지만
일정한 괘도(=>궤도)를 도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하게 그리고 단절적으로 그러면서도
주위의 입자와 항상성을 이루면서 회전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원자이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전자처럼 돌고 있다.
주어진 일정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고 불확실하며 인생만사 새옹지마처럼
행복과 불행이 단절적으로 나타나며 그럼에도 삶을 이루는 기본적인 패턴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원자의 삶이다.
3)원자를 이루고 있는 원자핵, 전자의 움직임 즉 양자역학은 우주를 이루고 있는
원리와 흡사하다
가장 최소 단위가 전체의 작동 시스템과 같다는 것이다
가정, 회사, 국가 전체집합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작동하는냐에 따라
그 조직 전체의 성격이 규명된 다는 것.
나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잘 하면 전체도 좋아진다는
약간 비약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4)질량이 있는 모든 물체는 서로 잡아당긴다.
책상위에 있는 사과와 볼펜이 서로 당겨지지 못하는 것은 그 힘이 약하고
그 힘보다 더 큰 중력이 방해하기 때문이다.
중력의 방해가 없다면 두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게 되어 붙어버린다.
사람과의 관계도 서로가 장애물 없이 순수해야지 가까워 질 수 있고
질량이 큰 사람이 작은 사람을 끌어들인다.
왜 나에게 사람들이 다가오지 않는가의 질문에 답은 내 질량을 키우면 되고
관계의 순수성을 유지하면 사람은 가까워 진다는 것이다.
5)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E=MC2
(E=에너지, M=질량, C=속도)
즉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질량과 합쳐져 에너지가 된다는 의미
즉 에너지는 질량과는 산술급수로, 속도와는 기하급수적으로 비례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내 이론을 유추하였다.
(E=인간관계의 에너지 M=지역적 접근성 C=개인간의 상호 코드)
인간관계의 에너지는 지역적 접근성에 비례하고
개인 상호간의 코드에 제곱비례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박래순이는 집 옆에 살아 접근성도 좋고 코드도 맞아 에너지 충일하였으나
이사를 가서 예전보다 에너지가 낮아졌고
김주동이는 접근성은 떨어지나 코드가 맞아 에너지가 유지되고 있으며
XXX는 접근성도 낮고 코드도 안맞아 에너지가 거의 없으며
양완식,박윤준, 정우영,선계은이는 접근성은 거의 제로 수준이지만 코드로서 커버하고 있다
그러나 접근성과 코드가 동일 수치일때 코드가 더 우선한다는게 나의 강력한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