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전거길이 완전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배고픈 것은 참아도 궁금한 건 못참습니다.
석가탄신일 연휴 마지막날 부처님의 뜻을 기리고자
고행의 길을 떠났습니다.
아침 여섯시 고속버스로 여주에 도착 남한강을 거슬러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115키로. 아침6시~저녁7시 13시간, 4대강 확인 답사,
<점심>막국수, 돼지수육,아이스크림,<저녁>메기 메운탕,막걸리
몸속의 피하지방, 내장지방이 모두 소진 되었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그런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온 몸이 뻐근하지만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여주 신륵사 부처님 오신날 행사 준비 중
여주 신륵사 부처님 오신날 행사 준비 중
물 한잔 먹고 여기서 115키로 장정 시작.....이 때가 좋았지...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어 국도 오르막 길에서 X뺑이 치고 있습니다.....
여보!!!!!다리...................갑자기 여보가 보고 싶어집니다.
난생 처음 4대강 신축 보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었고 효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평의 양건성지를 둘러 보았습니다...뒤에 십자가에는 예수님이 앞뒤로 두분이 계십니다.
경춘선 전철이 생기면서 구 철길을 자전거도로로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터널속이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