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토) 두물머리 한강수 굽어보러 팔당 예빈산에 갑니다.
양수리(兩水里)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合水)하는 지점으로
북쪽의 예봉산과 남쪽의 검단산이 좌우 수문장과 같고,
봄에 물안개라도 올라치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비경으로 사진작가들이 늘 죽친다고 하고,
팔당댐 들어서기 전 옛날 두물머리 포구 주막에선 막걸리 길손으로 북적댔었고,
나는 읽어 보지도 않았지만 牧民心書를 저술한 정약용 가문 産地가 여기라고 합니다.
이제 날도 풀리고 이번 산행은 높이도 낮고 서울에서 무척 가깝고 하니
그간 뜸했던 친구들도 많이들 와서 얼굴도 보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눕시다.
산행할 친구들은 저나(오태영 010-2641-9781) 신수철 총무(010-4165-8072)에 문자 아니면,
댓글 왕창 달아 주세여~
* 산행일정
- 산행지 : 예봉산(683m) 일원 능선 - 적갑산(561m), 운길산(610m)
- 산행날짜 : 3.8(토)
- 집결 시간/장소 : 아침 10:00 / 팔당역 (중앙선 전철)
* 중앙선 전철은 용산에서 출발해서 용문까지 가는데, 청량리 등 중간에 정차역 많음.
* 산행코스 : 전체 약 7-10km, 4-5시간(간식 휴식시간 포함)
- 팔당에서 바로 연결된 예봉산으로 일단 올라간 다음
- 예봉산 정상에서 西로 적갑산 능선을 타고,
- 적당히 가는 데까지 갑니다.
* 준비물 : 산행 중 먹을 개인 간식, 도시락 등
참고 : 등산사진 및 지도(인터넷 여기저기서)
뭐 올려 놓고 보니 사진이 작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