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터부"에 의해 피해(?)를 본다고 느껴서인지...
인호가..."터부"에 대해 각별히 생각하는 듯 싶어서...
귀신 씨나락까먹는 엉뚱한 글 하나 올려본다...^^*
동창싸이트에서 정치, 종교 얘기는 안된다...
익명을 허용하는 싸이트는 모두 개판되기 마련이므로 반드시 실명이라야 한다...
의미없는 펀글이 난무하는 세상이므로...펀글도 최대한 배제해야 한다...
머...이 정도의 얘기들도 역시...인호가 말하는 "터부"들인 듯 싶다...
내 짧은 가방끈으로야 당근 학문적 근거를 가지고 논할 자격은 없고...
그저 세상 민초의 하나로 일상적 시각 정도로 개똥철학삼아 지저귈 뿐이니...
그저 그정도로 받아주기 바란다...^^*
위에서 언급한 정도의 "터부"들은...
나름대로 사람들이 모여서 겪어본 결과에 따른 자연스런 반응의 결과들일 터이다...
내 생각에는...현재 상황에서는 설득력있는(?) 대응방안으로 유효하다는 생각이다...
순기능으로 활용할만한 제반 여건들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역기능으로 기능할 개연성이 훨씬 높다는 걸 뻔히 알면서...
"터부"란 극복해야만 할 것이다...라는 명제만을 고집하는 것은 어리석기 때문이다...
"터부"란...순작용의 일정부분의 가능성마저 완벽하게 차단해놓고...
상황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왜 그런 "터부"가 생겼었는지에 대한 이유도 잊고...
무조건적인 금과옥조로 지키려할때...
그때라야만...부정적인 "터부"라 칭해져야 할 터이다...
위에서 언급한 "터부"들은...그런 좁은 의미로 줄여보면...
사실상 "터부"라기보다는...효율적 대응을 위한 합의같은 것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샛길로 새서...마케팅적인 시각으로 보면...
기술적으로 올바른 방향성을 지녔다고 SONY가 고집했던 베타방식 비디오가...
결국 VHS방식에 밀려났던 것을 원용해볼 수도 있다...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항상 한 측면에서의 합리성만으로 옳은 결정만 하지는 않는다...
나름대로의 우선순위에 의해 반응하고...그것이 대세를 이루는 것이다...
그런 호흡정신(?)이 없이는...사람들과 교류하는 의미가 없다...
토론방의 발전(?)을 위해 고사상을 차려놓는 사람이...
그 고객(?)들과의 호흡을 외면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또 다른 의미의 "터부"를 스스로 고집하는 셈이 될지도 모른다...
터부없이 모든 것을 다 실험해볼 수 있다는 것과...
호흡하며 의미있는 결과로 간추려가는 것의 차이는...
그저..."터부가 없는 세상"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의미가 있음이다...
모쪼록...
이 방의 발기인(?) 역할을 자처한 셈이 되는 인호가...
"호흡의 미학"(?)을 체득해가며...
훗날...뜻있는 작은 성과에 흐뭇해지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