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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철환
2013-11-05 23:59
조회 : 6,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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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국
수는 안 보이고
돌도 잘아 보인다
담배연기도 지겨운데 그만 던질까
드넓은 중앙을 두고
나는 너무 집에 집착하나
방심했던 대마가 몰사하고
돌을 쓸어 담는 손이 떤다
그 놈의 덜컥수
뒷심도 부족하다
지더라도 웃어야 하는데
차라리 기회가 왔을 때 던질걸
선뜻 그러질 못한 것은
이제나저제나 상대가 실수하지 않을까
두려운 것은 돈 몇 푼 잃는 것보다도
위신이 깎이는 것이다
자꾸 지니까 사람까지 잘아 보인다
형세를 엎을 기회가 아주 없었던 건 아닌데
그때 선수를 먼저 행사하고 몰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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