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등산반 새해 첫 산행을 갑니다.
오붓하게 ITX 청춘열차 타고 갑니다.^^
지난 번에 기차 이름이 왜 청춘인가 생각을 해봤는데, 청춘을 즐기라고 그런거 같기는 한데
청량리 - 춘천 기차였었기에 청춘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던데~
많이 춥습니다.
겨울산에서는 추위와 미끄러짐이 문제죠.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아이젠"은 꼭 챙겨 오시고,
추위 방지를 위해서는 알아서들 잘 챙겨입고 오는데,
양말은 얇은 것과 두꺼운 것 두개를 겹쳐 신으면 좋고, 귀마개와 장갑은 필수 입니다. 점퍼도 물론이고요.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라면 장갑도 두꺼운 것 속에 면장갑 하나 더 끼면 좋고요, 얼굴 마스크와 목도리도 있으면 좋겠죠?
보온병에 따뜻한 물은 꼭 가져오시고 손난로도 가져와도 되고.
높은 산이 아니고 산행도 3~4 시간이면 마무리 될 듯 하니 그리 험한 산행은 아닐 듯 한데,
어쨌든 추위에 대한 대비는 생각한 것 보다는 한 개씩 더 챙겨서 오기 바랍니다.
중간에 추위를 피하기 위해 원한다면 라면을 끊일 수 있게 코펠과 버너를 준비해 갑니다.
라면 먹고 싶으면 밥그릇(종이컵도 가능)과 젖가락은 한 개씩 챙겨오기 바랍니다.
물론 라면은 끓여 먹을 수 있는 상황이 되야 할 수 있답니다.
우쨌든 내일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