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말로...평범한 민초(?)일 뿐이다...
아니...오히려 왠만한 민초들보다 신문도 안보고, TV뉴스도 안보는...
참으로 무식한 넘이다...
다만...직업상...원래 물음표 던지는걸 업으로 삼고 있긴 하다...
허광...이 넘은 내가 쏘주잔 기울이며 "인간성" 파악조차 못해본 친구인데...
솔직히...가끔은..."이질적인 집착"의 냄새가 막연히 느껴지기도 하는 넘이다...
근데...허광이란 넘은...내가 보기엔...
내가 그렇듯이..."물음표 던지기를 포기하지 말자"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무슨 쎈세이셔날리즘을 통한 대박을 꿈꾸는 넘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걸 두고...익명의 어떤 친구가...
미국과의 이간질이네...미국이 인류의 어쩌구네하는걸 보니...
이건 허광이란 친구의 "이질적 집착"과는 전혀 궤를 달리하는...
참으로 "기가 막히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는 생각이다...
매사를 "X파일"식으로 몰고가는 듯한 허광의 논조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건
나 또한 마음이 별루 편하지 않은 터이나...
내가 개인적으로 소화(?)하면서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어쨌거나...진실의 정보가 제한된 상황에서 우리가 진실에의 호도를 당하지
않기 위한 "물음표"라는 도구를 던져줌의 의미는 있다는 부분이다...
그게 어찌...컴플렉스 운운으로 매도당할 부분이라는 말인가...
난...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게...
소위...제도권 언론의 천박한 기회주의를 수없이 목도하며...
내 나이 마흔 넷이 된 넘이다...
이제는..."쓰레기 만두"때문에 누가 자살을 하기 전이라도...
척하면 삼천리라고...
정말 "쓰레기"를 썼다면...
정부기관은 물론이려니와...
언론이라는 씨벌넘들도...
"쓰레기 재료"가 얼마나 인체에 유해한지...그 피해사례는 이미 무엇이었는지...
그렇게 파헤쳐줄 줄 알았는데...
개나 소나 씨벌넘들이...
오로지 "쓰레기"라는 자극적인 세글자만으로...
온 나라를 뒤집어까는걸 보면서...
"아이구...이거 또 숱한 생사람들 죽어나가겠군..."
그랬던 넘이다...
암튼...친미도 취향이다...
그걸 머라구 까댈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근데...
이 나이 먹도록...
진실규명에 대한 물음표도 없이 감히 진실을 논하려 까분다는게...
참으로 억장이 막힐 노릇이다...
물음표는 물음표 자체로 소중한 법이다...
물음표를 달지도 못하고...
그저 익숙하게 살아온대로...그걸 "온고이지신"이라 주장한다면...
참으로 한마디 보태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오호~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