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자봉은 대부분의 안내문에서 (서울방향에서 어프로우치 할때) 천진암 주차장을 산행기점으로 부각하기 때문에 코스가 반토막이 되어 , 단체 산행은 (특히 이번과 같이 버스까지 대절하는 경우 처럼) 좀 싱거운 느낌이 들 것같습니다. 적어도 4시간 이상 걷기로 한다면, 관산에서 소리봉, 앵자봉을 거쳐 하산 하는 걸 계획해야 하고 또 그래야만 앵자봉의 진 면목을 느낄 줄 압니다.
저도 관산 코스를 가본적이 없기에 어제 답사를 다녀왔는데 답사를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앵자봉은 서울에서 가깝고 산이 그리 높지 않아 쉽게 다녀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지릉이 많은데다가 각 지릉마다 길이 잘 나있고 나무가 울창해서 엉뚱한 곳으로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걸 알아 왔기 때문입니다. 이 곳 코스를 가보지 않은 사람이 단체 산행을 리드할 경우 당황스런 상황이 일어날 확율이 높습니다.
이번 답사를 한 제가 이번에 함께 산행을 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박 회장의 명령에 따라 25인승 버스를 서초동에 7시에 대기토록 주문해 두었으나, 오늘 총무님께서 재확인 전화를 해 주십시요.
전화: 011-9001-6757, 김 수관, 이십만원 (별도 팁 없이)
거리가 가까우니 아침 7시에 만나는 것보다는 한 시간 쯤 늦춰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총무님께서 결정하슈..)
인원이 오바될 경우, 제 15인승 이스타나 (정원은 10명으로 제한)를 쓸 경우가 생길 것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이천에서 올라가긴 싫지만. ^^
오바되는 인원이 이천으로 직접 오면 이곳에서는 30분 거리이니, 강근식이 편해집니다.
이천으로 직접오는 방법:
1. 강변역 테크노마트 버스 정류장에서 1113-1 좌석 (1시간 10분 소요),
2. 잠실 5단지 앞에서 500-1 좌석 (1 시간 소요),
3. 또는 모란 전철역에서 나와 500-1, 500-2 좌석 (40분 소요)
모두 종점인 동원대에서 하차. 전화: 011-9706-4700
물론 이 모든 것은 25명이 초과될 경우 총무님께서 최종 교통정리를 해 주신다는 전제하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운전 기사님과 버스 종착지
(천진암 주차장이 아님)에 대한 안내를 별도로 할 것입니다.
참, 나대용 선배님 댁에 갈 때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에 관한 상의도 한 번 해 두 길 바랍니다. (총무에게 하는 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