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술로 지샌 덕분인지...
제법 좋은 친구들을 다양한 차림표(?)로 보유(?)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어서 정순이에게 고맙다...^^
근데...이즈음에...공사가 다 망해서리...
한동안 나의 흔적이 거의 뜸했는데...
아무도 무슨 일 있냐구 물어봐주는 넘들이 없어서리...
무쟈게 속이 허했드랬다...^^;
아무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다손 치더라두...
때론...요새 그넘이 잘 안보이네?...하구서리...
고개를 갸우뚱해보는 관심과...
그런 넘에게...메일이나 전화를 함 때려보는...
그런 우정이 무쟈게 귀해보일 때가 있다...
물론...
내 스스로에게도 던져보는 화두이기도 하다...
내가 연락한번 안한다고 서운했을 여러 친구들...
이 기회에 미안함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다짐해본다...
"내가...니 시다바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