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동문회 게시판에 글을 쓰네. 쑥스럽구만...
주변의 몇몇 친구들 외에는 별로 면식도 없고, 주변 친구들도 안찾는 성격이라.
저는 기억하시는 주변 분들에게 미안하다는 인사를 하네만...
지금까지 프리랜서로 사진, 비디오 등의 작업을 해서 <한겨레21>이나 <시사저널>
같은 주간지에 글과 사진을 제공하거나 영상 작업을 해서 KBS나 MBC 등에
다큐멘타리를 방송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네. 사진집 출판 작업이나 사진전 등도
자신의 전시는 물론 프로듀서로서도 일을 하고 있네.
올해도 2월에 KBS를 통해 <오사카 일레븐 - 조선고 축구부 이야기>이라는 다큐멘타리를
방송했고, 12월에는 울산 MBC가 제작한 <한국의 맛, 불고기편>을 연출했네. 울산 MBC는
12월 30일에 방송예정이고, 부산이나 대구 등 다른 지방 방송국에서는 이미 방송을 한 듯하네.
이처럼 잡지, 방송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이 취재한 테마를 발표하고 있네.
현재는 재일동포들의 역사를 사진으로 설명하는 사진집을 만들고자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다네.내년 가을에 출판을 목표로.
이런 일들은 내년에도 계속해 나라 것인데...
지속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조금 다른 일을 함께 하려고 생각하고
아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준비를 해나가고 있네. 프리랜서로 사진과 방송일을 하기 전에
디자인 사무실과 출판 사업을 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인쇄 사업을 다시 시작하려고 하네.
<남양에이피>라는 인쇄회사에서 이사로 카탈록이나 브로셔 등은 물론 출판과 관련된
일들을 인쇄 발주 맡아서 납품하는 하는 일이네. 간단하게는 인쇄소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쉽고. 한국 국내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쇄 발주를 받아 제작 수출하려는 일도 진행하고
있다네. 처음 들어와 자신이 하는 일을 소개하고 선전하려니 좀 그렇기는 하네만...
여러 동문들이 내 작업과 사업 부문을 이해하고 혹시 제작 상담을 한다면 성실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네. 3분의1 정도는 일본에서 여러 일들을 진행하는 관계로 다소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메시지나 메일로 요청사항 등을 보내놓으면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네.
안해룡
badasaram@gmail.com
017-223-8897
동문들 모두 하는 일들의 성공을 기원하고
올해 잘 마무리 하시게나.
그리고 희망에 찬 한해를 보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