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컴이 <하드>가 나가고, 며칠간 도서관 관계 일로 시간 내기가
어려우니, 니가 정리해서 얼른 올려주면 고맙겠음. - 준 -
* 결론만 : '이수길' 선생님, '신규호' 선생님, '박복규' 선생님과의 등산과,
그리고 추어탕 뒷풀이와 버스에서의 환상적인 이벤트는 정말 보람 있고
귀중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여전히 건강하시고, 우리의
이번 행사에 흐믓해 하시는 모습을 뵙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그분들의 현재 모습이 곧, 나의 미래이기에...
그리고 이번 행사에 최선을 다한 집행부에, 또한, 귀중한 시간을 내서 모임을
빛내준 선, 후배 동기 여러분께 정말 뭐라 감사의 말을 해야 할 지...
친구들아, 너희들을 '고교동창'으로 만난 것은 내 인생 최대의 축복이다.
2004 .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