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11반 친구들
아래와 같이 공개수배합니다.
[수배 대상자]
강동환(11반 1번) : 졸업 이 후 단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존재.
양영택(11반 2번) : 현대그룹내 정보센타엔가 근무한 적이 있는데, 외국으로 도피했다는 설도 있음.
김도경(11반 3번) : 4년 전인가 모임에 나와 부동산중개업을 한다고 했는데, 실종됨.
최승철(11반 14번) : 3-4년전에 동보화학 영업팀에 근무했는데, 회사도 없어진 것 같고, 현재 실종상태
윤준식(11반 27번) : 증권가를 움직이는 거액의 펀드메니저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증권가를 접수하러
상해로 원정을 다녀오고, 그 때 번 돈으로 자녀들과 캐나다로 유람을 떠났다는
소문이 있으나 현재 전화, 이메일 모두 연결이 안되고 있음.
이익현(11반 30번) : 휴대폰을 이용한 음원 다운로드의 시장을 개척한 귀재이나 지금은 어디에서
잠행을 하고 있는지 확인 불가
강연서(11반 42번) : 술 한잔에 멍게얼굴이 되는, 예전에 기아자동차 연구소에 있었는데,
해외로 도피했다는 설이 있음.
민평기(11반 43번) : 십여년 전 본인과 같은 동네(사당동 극동아파트)에 살았고, 그 때 우연히
길에서 조우한 적 있으나 그 후 꽁꽁 숨어서 머리카락도 안 보이고 있음.
김정렬(11반 47번) : 분당 어딘가에서 외로운 하이에나처럼 지내다 최근 캐나다로 이주했다는 설이 있음.
이병안(11반 60번) : 우신고 축구부의 철벽 수문장, 한전에 갔다는 사실만 알고 나머지 아는 것이 없음.
이상 10명의 집나간 11반 친구들을 공개수배 합니다...(잔잔잔잔......삐리리리리.....)
이들의 소재나 근황을 알고 계신 분들은 간단히 리플 달아주시고,
11반 총무 장학준에게 연락주시면 후사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