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쌀 선물 이어가기
낭만적(?) 차원의 귀농이 아니라 마을의 농사 문화를 바꿔 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품고 문경 가은 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7년차 농부 친구 덕배에게서 오랜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요즘 많이 어려운가 봅니다.
작목반 카페도 활성화 되고 알음알음 회원들이 많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쌀 구매 신청이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가격은 예전 그대로인데 물가는 오르고 해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농사 짓는 것을 자본의 개념이 아니라 운동의 차원에서 하고 있는 친구가 아주 어렵게 말을 이어가는데 차마 내가 미안해져 버렸습니다.
친환경 밥상으로 우리들의 삶의 질을 바꿔보자는 거룩한 그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작은 관심 보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쌀 구입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분들은 주변 친지들에게 선물을 해주면서 그 취지까지 이야기 해 주신다면 더욱 뜻 깊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첨부 파일 한번 꾸욱 눌러 주시고 임덕배 친구에게 전화 신청하거나 카페에 들어가서 신청해도 좋습니다. (저한테 소개 받았다고 하시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