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물러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등산반 회장을 맡고
그 동안의 활동사항이나 개인적인 소회에 대해서는 누차 말씀드린 바 있고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한달여 밖에 남겨두지 않은 지금은
향후의 일정이나 방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정해야 할 시점인 듯합니다.
등산반 회원들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전체적인 의견을 모아 결정하는 것이 절차상 합당하겠으나
만일, 회원 여러분이 동의해 주신다면
나름대로 효율적이고 간편한 방법으로 질러 갔으면 합니다.
조직의 계속성 확보를 위해
현임 회장은 차기 집행부에 대해 항상 고민할 수 밖에 없고
저 또한 많은 회원들과 이 문제에 대하여 상의하고
수고해 주실 분을 미리 물색하고 타진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 결과, 박인호군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하고자 하오니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만일 이의 있으신 경우, 기탄 없이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12월 송년산행 뒤풀이 때 회장 이취임식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