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이맹수 (himaeng@hotmail.com)
작성일 : 2000/12/28 13:12
조회수 : 58
지난 26일 아침 동틀무렵 김포공항에 도착하면서 내려다 보니 첫햇살에 반짝이는 서울의 모습이 하얗더군요..
아뿔사 몇년만의 White Christmas를 저는 앞뒤로 동시에 마구 달려드는 모기와 싸우며 지새다 오다니 억울하긴 했지만, 그래도 Jakarta 성당과 교회 곳곳의 폭탄세례 속에서 이를 용케 피해왔다는 걸 위안 삼을 수 밖에...
뒤 늦게나마 여러분들의 즐거웠던 성탄을 축하하며, 성탄의 귀한 꿈들이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1월 10일 전후해서 Jakarta로 들어 갈 예정이며, 그곳의 이기세, 심영철 가족들과 오손도손, 아기자기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동기생 여러분들과 가족, 직장 모두가 흥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빕니다...
* 강요찬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2-07-27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