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수없이 짝사랑을 해 왔다. 초등학교 2 학년 때부터 시작한 짝사랑을 필두로
계속 이어져 지금 현재, 26 살짜리 기간제 사회교사를 혼자 몰래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는 것까지...
연예인 중에서는 송윤아가 참 좋다. 물론 대부분의 남자들이 좋아하는 이효리도 싫지는
않지만, 박신혜라는 젊은(어린) 탈랜트만 보면 마음이 제법 설레인다. 잘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길건' 이라는 가수는 아주 건강하게 섹시하고 고혹적이어서 좋다. 여기까지
'국산'여자만....ㅎㅎ
이렇게 짝사랑하는 여인을 볼 때마다 '레디오 헤드'의 이 노래가 늘 흥얼거려진다.
이 노래를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겠으므로 아래에 가사와 해석을
덧붙여 감상을 도와주고 싶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두세 번 들어보면 이 노래를
평생 즐기게 될 것이다. 나처럼.
괴테도 70 이 넘어서 17 살 소녀를 사랑했었다. 우리 나이에 짝사랑을 행동으로 옮기면
주책이겠고, 너무 적극적으로 들이대면, 범죄행위도 되겠지만, 아름다운 여인을 맘에 품고
이 노래를 감상하는 것으로 짝사랑의 에너지를 승화시킬 수(분출할 수) 있다면 마음을 늘
젊게 할 수 있는 비결이 되겠다. 나처럼
쓰던 글도 완성 안한 주제에 "웬 토끼 거시기에 풀끼는 소리냐?" 고 황당해 하는,
마음이 이미 부처님 가운데 토막인 친구들은 제외하고....ㅎㅎㅎ
http://blog.naver.com/crisylove/60050039804
------------------------------- 가사 및 해석 ---------
* 레디오 헤드의 싱어인 '톰 요크' 가 대학시절 짝사랑하던 여인이
자기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것에 마음 상해서 그 때의 심정을
곡으로 쓴 것인데, 이 곡을 일본 실황으로 찍은 거야.
보다 좋은 음질로 감상할 사람은 네이버에서 노래 제목을 입력해서 찾고
음질 위주의 다른 블로그로 감상해 보렴.
정말 중독성이 있는, 내가 강추하는 곡이다. ^ ^
When you were here before
Couldn't look you in the eye
You're just like an angel
Your skin makes me cry
You float like a feather in a beautiful world
I wish i was special
You're so fucking special
네가 처음 여기 왔을 때
난 널 제대로 쳐다볼 수도 없었어.
넌 정말이지 천사같은 존재야.
네 모습만 봐도 난 눈물이 나와.
넌 그렇게 아름다운 세상속에서 깃털처럼 떠다니는데 말야.
나도 특별한 놈이었으면 좋겠어.
넌 정말이지 좆(존)나게 특별해. => * FUCKING : 이 가사 때문에 '벅스'에서 청소년은 못 들음.
But i'm a creep
I'm a wei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하지만 난 흉물스러운 놈이야.
덜 떨어진 놈이라구.
빌어먹을, 도대체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난 이런 곳엔 어울리지 않아.
I don't care if it hurts
I wanna have control
I wanna perfect body
I wanna perfect soul
I want you to notice
When i'm not around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내게 상처가 된다고 해도 상관은 없어.
그래도 자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멋진 놈이 되고 싶어.
속알맹이까지 완벽한 놈이 되고 싶다구.
내가 없을 때, 그녀가 그걸(내가 없어졌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면 참 좋겠어.
넌, 정말이지 엄청 특별한 존재야.
나도 그래봤으면 좋겠어.
But im a creep
I'm a wei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하지만 난 벌레같은 놈이야.
미친놈이라구.
내가 도대체 여기서 뭘하는걸까.
난 이런 곳엔 어울리지도 않는 놈인데.
She..
She's running out again
She's running out
She run run run
그녀가.. 그녀가 또 떠나가고 있군. 떠나가고 있어.
그녀가 도망치듯 달리고 있어.. 떠나버렸어.
Whatever makes you happy
Whatever you want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너를 기쁘게할 그 무엇이라도 있다면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넌 그렇게 특별한 존재니까.
나도 그렇게 특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But I'm a creep I'm a wei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하지만, 난 미치광이에 벌레같은 놈이야.
여기서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거냐구.
I don't belong here
I don't belong here
난 이런 곳에 있을 만한 놈이 아니야.
여긴 나와 어울리지 않는 곳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