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지한데로 지난 주 토요일(21일) 저녁 남대문 옆 삼성본관 뒤에 있는
강서면옥에서 30주년 기념 반창회가 있었다.
저녁 6시부터 모임을 갖기로 했는데 6시 10분쯤 도착해보니 멀리 목포에서
올라온 고영찬, 가평에서 온 서강영 그리고 4회 동창회장인 김성희가 이미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우선 삼겹살에 소주로 시작을 하면서 반가운 대화가 시작되었고,
그 후 속속 친구들이 도착해 마지막 아프리카 수단에서 선교사로 활동중인
곽정환까지 최종적으로는 21명의 참석자와 업저버인 회장 김성희까지 총 22명의
오붓한 자리가 이어졌고, 9시 반경 근처에 있는 호프집까지 이어진 2차 자리는
저녁 11시경까지 이어졌고, 모두가 내년 11월 다시 볼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반창회를 마무리 했다.
참석했던 친구들의 면면을 번호순으로 보면
6. 서강영 : 신의 직장 한국전력공사 근무
9. 김범수 : (주)네이쳐푸드 란 개인사업을 하고있음
10. 장광열 : 구리 성모안과 개업중
11. 윤영설 :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근무, 당일 강남에 학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을
보고싶어 8시까지 자리를 지키다 먼저 자리를 뜸.
12. 차일훈 : SK케미칼 연구소 근무
14. 최승철 : (주)CTS라는 화학섬유 원사 제조업체 공장장으로 근무중
17. 김대식 : 남양주 연세소청과의원 개업중(요쯤는 소아과라 안하고 소아청소년과라 하는감네)
22. 이정환 : 국방과학연구소 근무(멀리 대전에서 옴)
26. 김보균 : 의정부 명의원 개업중
30. 이익현 : 무바이크(주) 근무중
33. 양진화 : 교학사 근무중
34. 이경구 : 대우건설 근무중
37. 고영찬 : 초당대학교 토목과 교수로 근무중(1년에 한번 반창회는 꼭 참석하는 열성회원으로
당일도 목포에서 올라옴)
39. 장학준 : 개인사업 준비중
40. 신성호 : 삼성전자 프린터사업부 개발담당
41. 유대식 : 강릉 아산병원 진단방사선과 근무(강릉에서 당일 반창회 참석을 위해 상경)
46. 이병주 :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포항에서 올라옴)
50. 이익권 : 인하대학교 수학과 교수(영원한 반장...)
51. 곽정환 : 아프리카 선교사 및 전문의(현재 수단에서 지하수개발을 하며 선교사역 중)
56. 육정환 : 서울아산병원 외과 근무(위암 전문)
59. 신승우 : 대한항공 정비훈련원 근무
당일 참석은 못했지만 사전에 연락을 통해 근황을 알려온 친구들로는
심석원(심한 감기몸살로 불참), 최한곤(당일 학회가 있어 불참),
정우영(당일 중요한 행사로 불참), 김성우(당일 중요한 거래선과의 약속으로 불참),
김민기(회사 업무로 불참), 장하영(모친상으로 불참), 이상근(감기 몸살로 불참) 등 이었음.
반창회 시 결정된 사항으로 내년이 4회 졸업 30주년이므로 장학기금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각 반별로 500만원 수준으로 조성 해 달라는 김성희회장의 요청으로 인당 20만원씩을
특별회비로 걷기로 결정함.
시기는 년말까지로 하여 현재 자칭 부총무를 맡고 있는 김범수가 계좌를 준비하면
개인별로 통보 후 걷을 예정임.(아마도 전달은 내년에 새로 선출될 차기 회장단에게
할 것임)
현재 해외에 체류중인 친구는 캐나다에 유용규, 김정렬, 미국에 신수철, 곽정환,
중국에 최준식(LG전자 주재원) 및 그리스에 정윤철(대우인터네셔널 주재원)인데
언제든 한국에 들릴 기회가 있으면 미리 연락주고 번개를 통해 만남의 자리를
만들고자 함.
연락이 전혀 안되는 친구는
(1)강동환, (2)양영택, (3)김도경, (5)윤대성, (15)정순택, (27)윤준식, (42)강연서,
(43)민평기, (60)이병안 이상 9명인데 혹여 연락처를 알고 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알려주기 바람.
이상 11반 모임의 지킴이 장학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