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슴이 아려오고...모두들 애썼네...
작성자 : 최승필
작성일 : 2001/03/07 15:14
알면서도 사정이 있어 가지 못했음에 면목이 없고...
서류절차문제로 인해 이미 무너진 가슴을 더 지치게 했다니...
아렸던 가슴이 새삼 더 답답한 느낌이 드는군...
그리고...각별히 애썼던 친구들에게 같은 친구로서 고맙다는 생각...
모두들 애썼네...
예전에 우리 동기 K의 아들, 그리고 우리 동기 H의 먼길가는걸
보려고 벽제에 갔던 때의 그 가슴아림이 또 되살아나는 것 같군...
부모마음 다 똑같겠지만...그래도 부디 잘 추스리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