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사이 나에겐 큰일 이 있었다
저번주 수요일 저녁 6시 20분경 하나의 전화가 있었다.
중계동에 계시는 어머님 에게서다
"야야 (나는 큰아들이다) , 오늘 현기증이 있어 주변 한의원을 갔는 대
바람기(중풍,또는 뇌졸증) 가 조금 있단다" 라는 전화를 받고 난 이후 부터다
그래서 나의 짧은 생각에 내일 아침 어머님에게 가서
병원 진단을 받아야 겠다고 생갔했다.
그러나 이 생각이 잘 못 되면 내 평생 한을 갖고 사는
못난 아들이 될 뻔 했다
직원 한명이 그 때
" 사장님 , 풍기는 일 분 일 초가 중요합니다" 라는 얘기다
그후 160 킬로의 속도 내기와
내가 아는 모던 주변 지인을 동원.
119 의 부름, 가장 인근의 응급실 동원, 신경외과 전문의의 동원.딱 30 분내에 응급 조치 했다.
이제는 말 할수 있다.
가장 고맙게 생각 되는 것은
영동 세브란스의 동기 윤영설의 대처다.
연락후 30분후 MRI , 그후 30분뒤 판독, 조치, 처방
결국 확인 해 보니
뇌사 까지 갈 뻔 했던
어머님이 , 현재 밥 잘 드시고. 환한 얼굴로 손자들과
담화를 나누고 계신다.
그당시는 어머님을 잃을 뻔 하다는 생각에
하늘이 무너 질 것 같았지만
1 학년때 12 반으로 4기 동기인
윤영설의 아낌 없는 배려로
나는 오늘도
환한 어머님 얼굴을 보는 자식이 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친구 영설야 , 고 맙 다.
최 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