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바람난 아내가 아니라 바람난 원기가 했던 짓거리들이 틀림없어......ㅋㅋㅋㅋ
이제 자기가 할 능력이 없어지니 마누라를 의심하기 시작했구먼....ㅎㅎㅎ
나이들면 그리 된다고 하더만.....
마침 "오감도"라는 영화가 개봉이 된다는 소식이 있던데...
내 이번 주에 한국에 가니 함께 영화나 보세....ㅎㅎㅎ
바람이 원천 봉쇄된 청정 지역에 살다보니 말이 좀 과격해 졌나?
그려...나도 밝은 기운이 다 입과 머리로 올라왔나보다....푸 ㅎㅎㅎㅎㅎ
인호가 동네 주민이 되었군 그래.
주말에 길건너 신천에서 만나 소주나 한잔 하까나?
>동네에 불던 봄바람이 여러 꽃들을 울리고 홀연히 떠나갔다.
>남정네 같은 봄바람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
>얼마 전 동네에 나타나 여기 저기, 구석 구석을
>뒤집어 놓더니만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추었다.
>
>산수유 처녀에 기습적으로 첫 키스를 하여
>순진한 산수유는 얼떨결에 꽃도 제대로
> 피워보지 못하고 정신을 차려 보니
>
>남정네 봄바람은 벌써 목련과 그렇고 그런 사이.
>
>아낌없이 주는 목련은
>봄바람의 어루만짐에 난생 처음 느껴보는 희열감.......
>주체할 수 없어 부풀어 오를대로 올라
>참고 참다 터지는 몽롱한 순간....... 남정네 봄바람의 손길은 사라지고
>아픈 기억에 눈물만 처참하게 뚝뚝 흘린다.
>
>목련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
>남정네 같은 봄바람은 개나리 처녀도 건들이고
>진달래 색시도 몰래 사귀다
>봄바람만 잔뜩 불어 넣고
>홀연히 동네에서 사라졌다.
>
>사라진 봄바람은 알고보니 여의도에서 벚꽃과 결혼하여
>하얀 꽃비 내리는 축복을 받으며
>북쪽하늘로 홀연히 사라졌다.
>
>산수유...목련...개나리....진달래....
>동네 처녀들의 사랑 기억은 아프디 아프지만
>그 짧은 순간을 잊을 수 없어
>남정네 같은 봄바람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
>
>40대 후반 바람이 분다면 남편보다 아내의 가능성이 더 많지 않겠는가?
>
>남자들은 결혼생활이나 성생활에 만족해도 기회가 생기면 바람을 피우지만
>여자는 그럴만한 이유가(결혼생활의 불만족) 있어야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된다.
>
>산수유아줌마, 목련부인, 벚꽃사모님....
>
>국내 한 연구소의 조사 자료에 의하면 혼외정사를 경험한 여성이 26%이며
>남편 이외의 남자와 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여자가 82%였다고 한다.
>조사기관마다 비율이 다른데 대충 20%내외가 평균치인 것 같다.
>
>특히 40대의 여성은
>
>1)여성들 스스로가 인정하는 성적인 만족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서
>2)에스트로겐이 줄고 테스토스테론이 늘어 적극적이고 대담한 표현을 하게 되고
>3)임신가능성이 희박해져 섹스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4)시기적으로 시간의 자유가 점차 많아지며(빈 둥우리 증후군)
>5)폐경기에 대한 실망감이 오히려 성에 탐닉을 유발하게 된다.
>
><바람난 아내 감지법>.....
>
>1.평상시와 다르게 즐거운 표정이고 남편의 왠만한 시비에도 화를 내지 않는다
>2.평상시와 다르게 외식하자 영화보자 산책하자는 등의 요구가 없어진다.
>3.가끔 오후 3시에 집으로 전화해본다(특히 금요일)
>4.핸드폰으로 연락하면 금방 받지 않고 한참 후에 연락이 온다
>5.외출 후 귀가하여 샤워하지 않는다.(화장품아니라 비누냄새가 난다)
>
>6.핸드폰에 안하던 비밀번호 장치가 되어있다.
>7.쓰레기를 버리러 나간다면서 핸드폰을 들고 나간다.
>8.가끔 화장실에 핸드폰을 들고 들어간다.
>9.핸드폰의 충전시간과 횟수가 많아지고 집안에서도 휴대폰을 들고 다닌다..
>10.아이들에게 갑자기 핸드폰의 기능과 인터넷 사용법에 대해 자주 묻는다.
>
>11.가끔 예고없는 외출이 생기는데 집안일은 완벽하게 해놓는다.
>12.외출시마다 입는 옷이 다르고 특히 속옷을 사거나 신경을 많이 쓴다.
>13.신발이나 옷을 사고서도 남편에게 어떠냐고 물어보지 않는다.
>14.못보던 엑세사리가 눈에 띄인다.
>15.친구를 만나는 횟수나 모임이 갑자기 많아 졌다.
>
>16.최근 개봉영화 스토리를 잘 알고 있다.
>17.컴퓨터 접속싸이트를 가끔 살펴본다.
>18.아내의 차 조수석의 의자 각도와 간격이 크다
>19,네비게이션의 목적지 설정 내역을 알아본다.
>20.평상시보다 술 먹는 횟수와 강도가 높아진다.
>
>21.연락이 없던 옛날 친구한테 연락이 자주 온다
>22.늦게 귀가한 날은 특히 부부관계를 꺼린다.
>
>23..또 뭐 있나?
>
>일부분이 해당 될 때는 관심을 가지고 보다가
>많은 부분이 포착이 될 때는 심각한 고민과 긴장을 하여야 한다.
>
>1)아내에게 평상시 내가 어떻게 해주었나에 대한 반성부터 시작한다.
> (경제적 문제, 부부관계 문제, 시집과의 문제 등등)
>
>2)잘해준 게 별로 없다고 생각이 들면(잘해 주었더라도)
> 추적하지 말고, 알고 있다고 말하지도 말고
> 당신이 요즘 이상하다고 약간의 언질만 주어 경계심을 가지게 한다.
>
>3)별 변화가 없을 시 난 당신 말을 믿는다고 신뢰감을 표시하며
> 스스로 가정으로 돌아오게 하여야 한다.
>
>바람난 아내를 어떻게 할 수 있겠냐?
>봄바람이 어여 빨리 물러가기만 기다려야지.....
>
>알고도 모른 체 하며 제자리에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는 수 밖에....
>아니면 그렇게 안되도록 평상시에 잘하든지.....
>
>
>ps)내 상황과 전혀 상관이 없으며
> 나의 상상력에서 나온 글이니 오해 없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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