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통 예정이지만 카톡이나 등등 메시지에 대한 답은 하지 못할게다.
매장에서 알아서 먼저 개통을 한 뒤 보내달라고 했기에...
컴퓨터 사용자로서는 내가 얼리 어댑터였는데,
스마트폰은 내게 그리 크게 쓸모가 없는 관계로 지금까지 계속 미루기만 하고 있었지.
뭐 이리저리 움직이며 사용하기라도 해야 그 쓰임새가 있지
맨날 집에서 죽돌이 생활만 하고 있는 내게 그닥 쓰임새가 없어서...
또, 스마트폰 사용료가 제법 돼서 아깝기도 했었고...
그래서 안타깝게도 IT 쪽으로는 제법 많이 알고 있던 나는 졸지에 스마트폰맹이 되어 버리게 되었다.
사실 문득, 보통사람들까지 저 앞서 가고 있는데, 난 조금 뒤쳐져 있는 건 아닌가 하며 씁쓸한 마음이 들기까지 했었는데...
지금 사용 중인 핸드폰의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되어가는 요즘
어쩔 수 없이 폰을 교환해야 하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왠지 기분이 좋다.
뒤늦었지만, 스마트폰맹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는 점이...
그리고, 미국 사는 가족과 수월하게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상품선택을 최선으로 하기 위해 승필이에게 자문을 구했고...
내가 컴퓨터를 거의 온종일 켜놓고 있는데
지금은 거의 프로그래밍도 손에 놓고 그저 전자책을 읽거나 웹서핑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그런 정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쓰고 있는데 600W를 자랑하는 대용량 파워의 전기값이 아까울 정도라고나 할까...
그래서 갤럭시 노트10.1 를 선택했다.
화면이 큰만큼 컴퓨터로 하던 그 작업들을 노트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겠다 싶다.
이젠 컴퓨터 사용을 최소화시키고 노트로 대용하려고 한다.
전력부족으로 고민이 큰 우리나라에 작은 애국이 되기도 할테고...ㅎㅎ
먼저 사용하고 있는 친구들...
내게 추천하고자 하는 어플이나 팁이나 있다면 마음껏 댓글을 달아다오~
나도 낼모레부턴 스마트폰 사용자다.
무시하지 마라... ㅋㅋ.